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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증후군 '온천에서 날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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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3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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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겨울 큐슈 여행 상품 선봬

주변 산책으로도 충분한 힐링이 되는 린킨코 호수 (사진=노랑풍선 제공)

 

설날 연휴가 끝났다.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이 반갑기는 했어도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명절증후근을 해소하기 위해서 온천의 상징인 큐슈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 유후인 민예촌

유후인은 큐슈 오이타현 중앙부에 위치한 작은 온천 마을로서, 마을 곳곳 미술관과 갤러리, 잡화점, 예술공예점들이 많다. 특히 민예촌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초의 서민들의 도구를 전시해 놓은 곳으로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건물들과 오랜 전통이 느껴지는 민예품이 전시돼 있어, 오랜 전통의 공예품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관광 명소이다.

◇ 긴린코호수

유후인 역에서 도보로 약 20분가량 떨어져있는 긴린코호수는 바닥에서 차가운 지하수와 뜨거운 온천수가 동시에 샘솟는 호수이다.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호수 주변에 안개가 자욱껴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와 절경을 볼 수 있다. 아기자기한 유후인의 분위기를 한층 더해 주는 안개의 근원은 호수로, 온천의 원천이 흐르고 있어 호수의 온도가 높아 새벽이 되면 원천수와 호수의 온도차이로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안개가 유후인 전체를 감싼다. 원래 이름은 언덕 아래의 호수를 의미하는 다케모토노이케 였는데 메이지 17년(1884년) 모리쿠소라는 유학자가 이곳의 노천탕 시탄유에서 온천을 하다가 호수에서 뛰어오른 물고기의 비늘이 석양에 비쳐 금빛으로 빛나는 것을 보고 지은 이름이 긴린코 이다.

벳부 관광의 꽃, 가마도 지옥 (사진=노랑풍선 제공)

 

◇ 가마도지옥

벳부의 관광의 꽃이라고할 수있다 지옥순례라는 콘셉트로 칸나와 지역의 온천을 둘러보는 코스가 있다. 가마도지옥은 펄펄 끓는 온천수와 하얀 수증기가 마치 지옥을 연상케 한다는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벳부의 지옥온천은 약1200여년 전부터 지하 300m에서 뜨거운 증기와 흙탕물이 분출된다.

◇ 다자이후 텐만구

학문의 신을 모시는 곳, 학문의 신 스가와라노미치자네를 모시고 있는 다자이후 텐만구는 자녀의 학업 성취를 기원하는 부모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넓은 경내에는 매화나무, 녹나무, 창포 등 아름다운 꽃이 계절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에서 놓치지 않고 봐야 할 것은 스가와라의 유체를 싣고 장지로 향하던 우마차가 갑자기 멈춰서 움직이지 않았다는 전설이 있는 소의 동상과 연못에 아름다운 반영을 보여 주는 아치형 다리인 다이코바시 등 있다.

취재협조=노랑풍선(www.ybtou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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