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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潘 만나 허심탄회하게 얘기"…김종인 만남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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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30일 오전 시내 모처에서 만나 한 시간 가량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박지원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감담회를 열어 "오늘 오전 시내 모처에서 반 전 총장을 만나 한 시간 이상 허심탄회한 얘기를 나눴다"고 회동 사실을 공개했다.

 

박 대표는 "반 전 총장과는 2년 반 전부터 꾸준하게 간접적인 대화를 해왔다"며 "오늘 처음으로 구체적인 얘기를 나눴지만 지금까지 해온 대화의 범주내에서 반 전 총장이 지금도 생각을 하고 계시는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반 전 총장이 유엔사무총장으로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 사무총장 재임 기간에는 국내 정치나 대선에 대해 전혀 검토하지 않았다는 말과 함께 귀국 이후의 어려움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해 주셔서 저도 솔직하게 느낀 바를 반 전 총장께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또 지난 26일 저녁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과 4시간 가량 얘기를 했고 연휴 기간에도 전화로 여러 의견 조율을 했다고 말했다.

정운찬 전 총리에 대해서도 자신이 직접 만나지는 않았지만 국민의당 인사와 안철수 전 대표가 30일 직접 만나 상당히 진전된 의견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박 대표는 민주당 김종인 의원과 회동한 사실도 공개했다. 그는 "김 의원을 직접 만나서 개헌 문제, 대선 정국 등에 대해 의미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그러나 김 의원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안하신다까지는 얘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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