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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절' 맞아 中 관광객 14만 방한…문체부, 공항서 환대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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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1. 27.~2. 2.)을 맞이해 중국관광객을 대상으로 환대행사를 추진한다.

아울러 한국여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수용 태세를 점검하는 등, 방한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올해 춘절 공식 연휴기간 동안(7일간)에는 전년과 대비해 4% 내외 증가한 약 14만 명의 중국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문체부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환대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문체부 유동훈 제2차관은 26일 직접 현장을 방문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와 함께 방한 중국관광객들에게 환영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또한 한국 전통다과가 담긴 복주머니를 나누어 주는 등 한국여행의 첫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서 따뜻한 환대와 함께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중국 젊은 층 관광객을 겨냥해 웨이보 등 중국 유력 누리소통망(SNS)에서 ‘2017년 함께 여행가고 싶은 친구 소개하기’ 이벤트,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 ‘한중 수교 축하메시지 남기기’ 이벤트 등을 통해 온라인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가 개최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와도 연계해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등 45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1년 앞두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는 점을 감안해 강원 지역 리조트 할인 등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홍보에 중점을 둔 할인행사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외국인들의 여행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관광특구에 상시 관광통역안내원을 배치하고 개별관광객들에게 외국인 전용 교통카드를 발행하는 등 외국인들이 불편 없이 국내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와 관광경찰, 지방자치단체는 합동으로 서울, 부산 등 주요관광지와 쇼핑센터, 인천공항 등 주요 관광객 접점 지역을 대상으로 무자격 가이드, 불법 택시·콜밴(바가지요금, 무등록 영업, 운송거부 등), 불법게스트하우스(미신고 등), 바가지요금(쇼핑, 음식점 등) 등의 관광 불법 행위를 특별 단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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