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일뿐 기사 내용과 직접 연관된 바 없음.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설연휴 때 귀성과 귀경길에 장거리 운전을 하는 사람은 가급적 멀미약을 먹지 않는 게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식약처는 25일 식·의약품의 올바른 구입·섭취·사용 요령 등 안전정보를 제공하며 이 같이 밝혔다.
멀미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멀미약은 졸음을 유발하거나 방향 감각 상실 등 부작용이 나타난다.
따라서 운전자는 먹지 않는 것이 좋고, 동승자는 먹는 멀미약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승차 전 30분 전에 복용하고 추가로 복용하려면 최소 4시간이 지난 후에 복용해야 한다.
붙이는 멀미약(패취제)은 임부나 녹내장 환자, 전립선 비대증 등 배뇨장애가 있는 사람에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사용하면 안 된다.
장시간 운전이나 명절음식 준비로 근육통이 왔을 때 사용하는 파스에는 피부를 냉각시키고 통증을 완화해주는 '쿨파스'와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핫파스'가 있다.
관절이 삐어 부기가 올라오면 쿨파스로 차갑게 해주는 것이 좋고, 부기가 빠진 후에도 통증이 계속되면 핫파스로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추운 날씨 때문에 갑자기 감기에 걸리면 충분히 쉬고, 수분과 영양을 충분하게 섭취해야 한다.
감기증상 완화를 위해 복용한 약에 클로르페니라민 등 항히스타민제가 포함되어 있다면 졸릴 수 있어 자동차 운전은 피하는 게 좋다.
감기로 열이 나면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이 들어있는 해열제를 사용하면 된다. 다만, 감기약 중에 해열제 성분이 들어있는 경우도 있어 감기약과 해열제는 중복으로 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