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왼쪽), 아이유(자료사진)
가수 아이유 장기하 커플이 열애 4년 만에 결별했다.
23일 양측의 소속사는 결별 보도가 나오자 “두 사람이 최근 헤어진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아이유 소속사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 결과 소속 가수 아이유가 장기하 씨와 최근 연인으로서의 인연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각자의 일에 매진해오면서 자연스럽게 소원해졌고, 이달 들어 최근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결정했다”며, “좋은 동료 음악인으로 서로의 길을 응원코자 한다. 결별의 아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격려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장기하 소속사 측 역시 복수의 매체에 “두 사람이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며 “결별 시기와 이유는 개인적인 사정이라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10월 한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을 계기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열애 사실은 지난 2015년 10월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고, 두 사람은 이를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