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조'가 22일 오후 2시 기준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우들의 축하 인증샷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새해를 기다려 온 한국영화 대작 두 편이 '웃었다'. 같은 날 개봉한 '더 킹'(감독 한재림)에 이어 '공조'(감독 김성훈)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현빈과 유해진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공조'는 개봉 5일째인 22일 오후 2시 기준으로 관객수 100만 명을 넘겼다. 100만 돌파 축하 인증샷도 공개됐다.
역대 1월 개봉 한국영화 중 '조선명탐정'(개봉 6일차 100만 돌파)보다 빠르고 '수상한 그녀'(개봉 5일차 100만 돌파)와 같은 속도다.
'공조'는 같은 날(18일) 개봉한 '더 킹'과 함께 '너의 이름은.', '모아나' 등 겨울방학 성수기 극장가에 개봉한 화제작들을 제치고 쌍끌이 흥행을 하고 있다. '더 킹'은 하루 전인 21일,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 림철령(현빈 분)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 강진태(유해진 분)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공조'는 22일 오후 기준 CGV 사이트에서 골든에그지수 96%, 롯데시네마 실관람객 평점 8.9점, 메가박스 실관람객 평점 8점, 네이버 포털사이트 8.98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