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새벽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눈길에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하면서 고속도로 서울 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오전 8시 30분 현재는 갓길 통행만 가능한 상황이다.
(관련기사 CBS노컷뉴스 17. 1. 20 대전·세종·충남 많은 눈…홍성 8cm)이날 오전 5시 22분쯤 충남 서산시 운산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251km 지점에서 25t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4중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가 크게 다쳤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3시간 만에 운전석에 끼어있던 화물차 운전자를 구조했지만, 이미 숨진 뒤였다.
또 사고 여파로 차량들이 뒤엉키면서 서울 방향 차로가 통제되는 등 일대가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