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플라스틱 공장서 폭발과 함께 불…1명 위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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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음성소방서 제공)

 

17일 오후 5시 30분쯤 충북 음성군 삼성면의 한 플라스틱 원료 생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과 함께 갑자기 불이 났다.

이 사고로 공장 직원 김모(28)씨가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불길이 공장 건물로 옮겨 붙으면서 2층 내부 380㎡와 기계와 원료 등을 태워 8,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40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펑하는 소리와 함께 인화성 물질이 담겨 있던 통에서 불이 시작되면서 김 씨의 몸에 불이 붙었다"는 공장 관계자 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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