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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과르디올라 감독 위해 3556억원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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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2억5000만 파운드를 투자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사진=데일리스타 캡처)

 

셰이크 만수르가 다시 지갑을 연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1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위해 2억5000만 파운드(약 3556억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성공을 거둔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연봉만 1500만 파운드(약 220억원)다.

게다가 맨체스터 시티는 이미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1억5000만 파운드를 썼다. 존 스톤스를 비롯해 놀리토, 르로이 사네, 가브리엘 제수스 등을 영입했다. 대신 조 하트, 사미르 나스리 등을 임대보냈다.

하지만 성적은 기대 이하다.

21경기를 치르는 동안 13승3무5패 승점 42점으로 5위까지 밀려났다. FC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기록한 한 시즌 최다패가 5패다. 지난 16일에는 에버튼을 상대로 0-4 참패를 당했다.

만수르 구단주가 지갑을 연 이유다.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를 유럽 정상급 클럽에 올려놓을 것"이라는 특명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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