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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뉴스] 남경필 "여야 힘 합쳐 안전하고 따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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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 (사진=윤창원 기자)

 

◇ 남경필, "여야 힘 합쳐 안전하고 따듯한…"

남경필 경기지사는 오늘 오전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 등이 참석한 조찬기도회에서 "여·야 구분 없이 모든 정치인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남 지사는 또 "하나님의 뜻과 같이 혼자서는 아무 것도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연정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여·야 의원들과 함께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남 지사는 지난 14일 '남경필을 사랑하는 모임' 신년회에서 "차기 대선 후보가 여럿인 상황에서 미래 대한민국을 위해 상대방과 손을 잡아야 한다"며 중앙정치권 차원의 연정 당위성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

◇ 이재정 "교과서 국검정 폐지, 자유발행 도입"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교과서 국·검정 제도 폐지와 함께 자유발행제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오늘 오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산업혁명 4.0 시대, 창의적인 미래 세대를 길러내고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새로운 교과서 제도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그러면서 "현장에서는 교육부의 검열로 인해 획일화를 극복하기 어려웠다"며 "OECD 가입 34개국 가운데 이미 17개국이 시행하고 있는 자유발행제는 교육내용의 다양성은 물론 질적 향상 등의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파산위기 용인 7848억 상환 '채무제로'

경전철 사업 등으로 인해 파산위기까지 몰리며 '전국 채무 1위'라는 오명을 쓴 경기 용인시가 오늘 빚이 한 푼도 없는 '채무 제로(ZERO)'를 선언했습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2014년 7월 취임 당시 경전철 등 관련 지방채 4550억 원, 도시공사 금융채무 3298억 원을 모두 상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인시는 당초보다 빚 청산 계획을 2년 가까이 앞당겼으며 재원부족으로 그동안 추진하지 못했던 교육, 복지, 도시정비 등 3대 분야에 집중 투자할 예정입니다.

◇ 설 명절 '경기도 행복카셰어' 사업, 6개 시·군 참여

경기도가는 설 명절부터 행복카셰어사업에 남양주, 시흥, 양평, 의정부시, 파주, 화성 등 6개 시·군이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행복카셰어사업 참여 공용 차량은 경기도 105대를 비롯해 모두 127대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경기도 행복카셰어사업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주말과 공휴일에 공용 차량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 경기도, 생계형 전담 행정심판위원회 전국 최초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민생과 직결된 생계형 사건을 전담하는 행정심판위원회를 다음 달 1일 신설합니다.

이에 따라 통상 90일이 소요되던 생계형 사건 심리 기간이 60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생계형 사건은 식품위생, 문화관광, 숙박업소, 청소년을 대상으로 유흥접객행위를 시키거나 주류 또는 담배를 제공·판매하고 성매매를 알선하는 등 13가지 유형의 범죄가 해당됩니다.

◇ 업 창조오디션 참가기업 모집

경기도는 올해 첫 '업 창조오디션'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합니다.

업 창조오디션은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이 업계 전문가와 투자자 앞에서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사업성을 검증받는 행사로 지난 2015년 처음 시작한 이래 모두 8차례 열렸습니다.

신청대상은 사업공고 시작일로부터 7년 이내의 기업 중 투자자 설명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이며 오디션은 다음 달 23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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