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항 해상서 외국인 선원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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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항에서 외국인 선원이 바다에 빠져 숨진채 발견됐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16일 낮 12시 5분쯤 포항 신항 내 바다 속에서 철재 운반선 G호 선원 묘 모(31·미얀마)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외출제한 시간이 지나도 묘씨가 복귀하지 않자 선사 측이 경찰에 신고했다.

당국은 CCTV 영상을 통해 지난 14일 오후 3시 10분쯤 묘씨가 포항신항 41번 선석에서 바다로 추락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해경은 해상수색을 펼쳐 묘씨를 발견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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