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소녀시대 서현의 첫 솔로 앨범 '돈트 세이 노'(Don't Say N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서현이 수록곡 '매직'(Magic)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서현이 냉정하고 엄격한 회사의 분위기 덕분에 솔로 앨범을 준비하면서 '목숨걸고' 가사를 썼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소녀시대 서현의 첫 솔로 앨범 '돈트 세이 노'(Don't Say N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신인 솔로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한 서현은 첫 솔로 앨범 '돈트 세이 노'에 대해 설명했다. 서현은 타이틀곡 '돈트 세이 노'를 제외한 나머지 수록곡 전곡의 작사를 맡아 앨범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서현은 "제작할 때부터 저의 감성을 100% 다 보여드리고 싶어서 전곡 다 작사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그런데 저희 회사가 엄격하고 냉정하다. 소녀시대 곡도 그렇고 태티서 곡도 그렇고 작사에 많이 참여했는데 거의 90%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A&R팀이 '(가사 채택이) 안될 것 같은데요, 서현 씨? 저희는 최선의 좋은 곡을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제일 좋은 가사를 쓸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래서 저도 '목숨걸고 하겠다'고 했는데 정말 다 된 거다"라며 "굉장히 욕심냈는데 한 곡 한 곡 돼서 너무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