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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승차권 발매기에 2만원 겹쳐 넣은 반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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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승차권 발매기에 만원권 지폐 2장을 겹쳐 넣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12일 귀국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공항철도 탑승을 위해 승차권을 발권받는 과정에서 승차권 발매기에 만원짜리 지폐 2장을 겹쳐넣는 모습이 포착됐다.

반딧불이, 반사모 등 지지자들에 둘러싸인 반 전 총장은 지폐를 1장씩 넣어야하는 발매기에 2장을 한꺼번에 넣으면서 5분여간 발매를 받지 못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결국 반 전 총장은 박진 전 새누리당 의원의 안내를 받아 부인 유순택 여사와 자신의 승차권 2장을 발권 받았다.

그는 승차권을 구입한 후에 "뉴욕보다 더 편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반 전 총장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뒤 당초 승용차로 이동하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역까지 이동했다.
12일 오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공항철도 탑승을 위해 발권을 하는 가운데 만원 지폐 두장을 겹쳐 넣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2일 오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공항철도 탑승을 위해 발권을 하는 가운데 발권 방법을 몰라 당황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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