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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뉴스] 13만 명 투약 필로폰 반입한 미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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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만 명 투약할 필로폰 반입한 미군 적발

13만 명이 한 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을 군사우편을 통해 국내로 들여온 주한 미군 2명이 적발됐습니다.

의정부지검은 오늘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주한미군 제2사단 소속 19살 G일병과 B일병을 각각 구속·불구속 기소했습니다.

G일병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부탁을 받은 뒤 B일병의 군사우편함을 빌려 필로폰 4㎏, 시가 130억 원 상당을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檢, 상습 체불업주 구속수사

수원지검은 상습적이고 악의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 등에 대해 구속수사를 확대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설 연휴 시작 전까지 체불임금사건 조정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서로 간 합의를 이끌어 내 근로자가 법정에 가기 전에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또 도주하거나 잠적한 사업주의 소재를 파악해 체불임금을 청산하도록 기소 중지된 임금체불 사건을 전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 경기도박물관, 중종반정 공신 '홍경주 초상화' 공개

경기도박물관은 오늘 연산군을 몰아낸 중종반정에 가담한 인물로 기묘사화를 다룬 드라마와 소설 등에 등장하는 정국공신 홍경주의 초상화를 올해 하반기쯤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될 초상화는 조선 중기인 16세기에 하사받은 초상화가 시간이 지나면서 퇴색되자 조선 말기에 다시 옮겨 그린 작품인 이모본입니다.

이모본은 원본이 지닌 16세기 화풍을 담고 있으면서도, 빛나는 눈을 표현하기 위해 아교에 개어 만든 금박 가루인 이금을 사용한 18세기 초상기법도 담겨 있습니다.

◇ 용인, 10년 넘은 경유차 교체 취득세 50% ↓

경기 용인시가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기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10년 이상된 승합·화물 경유차를 폐차·말소하고 새차를 구입하면 100만 원 내에서 취득세를 50% 감면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중고차 매매는 감면대상에서 제외되며 승용 경유차는 정부 차원에서 개별소비세를 감면할 예정입니다.

◇ 수원, 경비원쉼터…최대 5천만 원 지원

경기 수원시가 올해 아파트 단지 내에 경비원과 환경미화원을 위한 쉼터를 설치하거나 보수하면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수원시는 이 같은 내용 등의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주택법에 따라 승인 받은 2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원시는 쉼터 이외에도 도로·하수 시설과 어린이 놀이터·경로당 유지 보수, 녹지·인문학 북카페 조성, 석축·옹벽 보수 등의 사업도 선정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 "꿈 키워"…진로교육 조건 소년범 49명 기소유예

수원지검은 오늘 제적이나 자퇴 등 이유로 학교에 다니지 않는 이른바 '학교 밖 청소년' 가운데 경미한 비행을 저지른 소년범 49명을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소년범들을 재판에 넘기지 않는 대신 경기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2개 월 동안 상담과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했습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청소년상담사, 지도사,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등이 재범방지를 위한 상담은 물론 자립역량 강화 중심의 진로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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