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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영어시험제도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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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ㆍ관제사 교신 롤플레잉 방식 위주로 시험문제 새로 개발

(사진=스마트이미지/자료사진)

 

NOCUTBIZ
국토교통부는 항공영어시험의 신뢰성과 응시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험문제를 전면 개편하는 등 시험 제도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우선 항공영어시험ㆍ평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조종사ㆍ관제사 간 교신 롤플레잉 방식 위주로 시험문제를 새로 개발해 항공영어와 일반영어 능력을 함께 평가될 수 있도록 했다.

현재의 듣기ㆍ말하기시험 분리방식이 통합형방식으로 전환된다.

ICAO 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새로 개발하는 시험문제부터 비공개로 전환하고, 현재 공개하고 있는 시험문제는 폐지한다.

다만, 응시자들이 시험문제 유형 등을 알고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샘플 문제는 공개할 계획이다.

시행기관을 민간업체에서 공공기관인 교통안전공단으로 변경하고, 평가위원 선임 시 인정심사를 도입하고 교육훈련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현행 대면 인터뷰 방식을 CBT 방식으로 전환해 평가결과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이력관리를 전산화하기로 했다.

시험ㆍ평가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현행 응시료 9만6000원을 약 30% 인상할 예정이다.

원어민 수준인 항공영어 6등급 평가에 응시하는 자에 대해서는 사전 서류 심사과정을 거쳐 별도의 전문평가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장만희 항공안전정책과장은 "조종사, 관제사 등 이해당사자가 모두 참여해 항공영어시험의 근본적인 문제와 갈등요인을 해결했다며 언어소통 미흡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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