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는 다채롭고 화려한 행사가 많이 열리며 가까운 거리로 한국인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사진=투어2000 제공)
일본은 가까운 거리로 비교적 부담이 적은만큼 주말을 이용해 반복해서 찾는 여행객들도 많다. 일본은 식도락의 집결지로 유명하지만 그 뿐 아니라 럭셔리한 쇼핑거리, 역사와 전통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재까지 미처 알지 못했던 일본의 매력이 끝없이 펼쳐진다. 특히 일본 제2의 도시 오사카는 활기찬 도시로 유명 도시들과도 가까워 많은 곳을 여행할 수 있다. 다가오는 주말은 오사카와 더불어 교토, 나라, 고베 등 주변 도시들도 둘러보며 알찬 여행을 즐겨보자.
오사카성은 일본의 3대 성 중 하나로 전 세계 여행객들 뿐 아니라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진다.(사진=투어2000 제공)
◆ 오사카◇ 오사카성일본의 3대 성인 오사카성은 오사카의 역사와 문화, 관광의 상징이며 시민들의 마음의 고향이기도 한 곳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세운 성으로 많은 인력이 동원돼 완공시킨 오사카성에서 수많은 돌을 쌓아 만든 성벽을 볼 수 있다. 이곳은 1931년에 재건돼 1997년 봄 새롭게 재정비를 통해 더욱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계절을 대표하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들과 나무로 둘러싸인 공원과 함께 전 세계에서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물론 많은 오사카 시민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 도톤보리오사카에 위치한 번화가로 도톤보리 강 남안을 따라 형성됐다. 먹고 마시다가 재산을 탕진한다는 뜻의 '구이다오레'라고 불릴 만큼 많은 음식점과 오락시설이 있어 여행객들 뿐 아니라 오사카 사람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거리마다 즐비한 쇼핑숍으로 유행을 선도하며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교토의 대표적인 명소로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아라시야마(사진=투어2000 제공)
◆ 교토◇ 아라시야마
교토의 대표적 관광지 아라시야마는 사계절의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그 중에서도 특히 봄의 벚꽃 구경은 일품이다. 이곳에 자리한 도게츠교는 아라시야마의 상징이며 도게츠쿄와 게이후쿠 전철의 아라시야마역 주변에는 선종의 주요 절인 덴류사와 마쓰노오대사 등 여러 사찰과 신사, 불상, 전각이 모여 있다. 북쪽에는 대나무 숲과 수풀이 우거진 산의 출발점을 따라 작은 절들이 흩어져 있고 호즈강에서는 보트 투어도 가능하다.
기요미즈데라에서는 화려한 교토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사진=투어2000 제공)
◇ 기요미즈데라(청수사)일본어로 기요미즈데라로 불리는 청수사는 오토바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으며 1633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원조를 받아 재건된 곳이다. 국보인 본당을 비롯해 15개의 당탑은 중요 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특히 본당 대들보 위에 있는 말 그림 가운데 몇몇은 일본의 무역사와 풍속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여겨진다. 이곳에서는 교토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으며 주변의 경관이 아름다워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다.
한편, 투어2000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일본 3일 상품을 출시했다. 가까운 유명 도시들을 둘러볼 수 있으며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온천욕이 일정에 포함돼 있다. 또 1일 자유 일정으로 원하는 관광지를 선택해 둘러볼 수 있어 보다 알찬 여행이 가능하다.
취재협조=투어2000(www.tour2000.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