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WBC는 처음으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5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대표팀과 쿠바의 평가전.(자료사진=박종민 기자)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서울 라운드 운영 대행업체 선정 입찰이 실시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오는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WBC 1라운드 운영 대행업체 입찰을 공고하면서 "대행업체는 평가전과 환영 리셉션, 개막전 공식행사 등 각종 행사 총괄 운영과 연출을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9일부터 18일 낮 12시까지 입찰 참가신청서, 제안서 등 제출 서류를 구비하여 KBO WBC 서울 라운드 조직위원회로 방문하여 접수(우편 및 팩스접수 불가)하면 된다. 프레젠테이션(PT) 대상 업체는 18일 오후 6시에 개별 통보되며 PT 평가는 1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협상 적격자는 일반 경쟁 입찰과 제안서 평가 및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진행되며, PT 심사평가 이후 개별 통보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KBO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 대표팀은 3월 6일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네덜란드(7일), 대만(9일)과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