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서 일본의 전통미를 감상할 수 있다.(사진=땡처리닷컴 제공)
국내에 경주가 있다면 일본에는 교토가 있다. 일본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교토에는 유서 깊은 역사유적지를 비롯해 들러볼만한 명소가 많다. 아늑한 도시 분위기와 일본의 옛 문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사원, 유적들이 즐비해 있어 사계절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교토. 교토 방문 시 반드시 들러야할 명소들을 살펴보자.
사계절 다른 매력을 뽐내는 청수사(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기요미즈데라(청수사)청수사는 교토에서도 손꼽히는 관광 명소로 계절을 막론하고 항시 많은 관광객으로 붐빈다. 이시야마데라, 장곡사 등과 함께 일본의 대표적인 사원으로 꼽히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있다. 절벽 위에 세워진 무대형의 본당은 못을 사용하지 않고 가로, 세로로 끼워 맞춘 139개의 기둥에 의해 지탱되고 있다. 툇마루에 올라서 바라보는 교토는 절경을 이루는데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으로 유명하다.
수면에 비친 은은한 금각사의 모습이 신비감을 자아낸다.(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킨카쿠 절(금각사)신의 뼈가 모셔져 있다고 알려져 사리님이라고도 불린다. 1층은 침전조형, 2층은 무가조형, 3층은 선종불전조형으로 이뤄져 잘 융화된 양식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국보로 지정됐었지만 방화에 의해 전소돼 새로 재건됐으며 현재는 국보로 지정돼 있지는 않다. 금각을 중심으로 구성된 정원과 건축물은 극락정토를 현세에 재현한 형상이며 경호지의 수면에 비친 금각의 모습은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있다.
영화 '게이샤의 추억' 촬영지로도 유명한 후시미 이타리 타이샤의 도리이 터널(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후시미 이나리 타이샤
후시미 이나리 타이샤는 전국에 3만개 이상 있다는 이나리 타이샤의 총 본궁이다. 이나리산을 오르는 단풍나무가 늘어선 아름다운 숲길은 지난 1,300년간 일본인들의 순례길이었다.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도 멋지지만 붉은 주칠을 한 도리이(토리이)가 산기슭부터 꼭대기의 후시미 이나리 신사까지 구불구불 이어진다.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데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정상에 오르면 스펙터클한 교토 시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편, 땡처리닷컴에서는 교토의 명소를 돌아보며 일본 고유의 역사 문화와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교토 세계문화유산 투어 상품을 선보였다. 개별적으로 여행하면 들르기 힘든 청수사와 금각사, 후시미 이타리 타이샤를 단 하루 만에 버스로 편안하게 이동하며 관광할 수 있으며 가격 또한 합리적이다.
취재협조=땡처리닷컴(www.tt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