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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 올해 첫 예비 사관생도 가입교 훈련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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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기 173명의 예비생도, 1월 6일부터 2월 10일까지 기초군사훈련·신분전환교육

 


해군사관학교는 올해 첫 예비 해군사관생도들의 가입교식을 열었다.

해사는 지난 6일 제75기 예비 사관생도 173명과 가족 친지, 교직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이인호관에서 가입교식을 개최했다.

해군사관학교 가입교 훈련은 예비생도들이 정식 해군사관생도가 되기 위해 거쳐야하는 통과의례로, 민간인에서 사관생도로의 신분전환과 4년간의 절제된 생도생활을 위한 군인기본자세와, 기초체력, 정신력을 기르는데 중점을 둔다.

5주간 실시되는 가입교 훈련은 크게 1~3주차 군인화 과정과 4~5주차 사관생도화 과정으로 나뉜다.

예년과 달리 올해 가입교 훈련은 예비생도 제대편성이 기존 소대 단위에서 분대 단위로 확대됐고, 선배 생도로 구성된 조교 생도 또한 14명에서 38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번 제대 및 조교생도 확대편성은 근접거리 밀착교육(조교생도 1명당 예비생도 7명)을 통해 예비생도들이 앞으로의 생도생활에 필요한 제반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가입교식에는 베트남의 응우엔 꿕 중(Nguyen Quoc Trung), 필리핀의 페스타노 세실 킴(Pestaho Cecil Kim), 투르크메니스탄의 오베즈굴예프 막사트(Ovezgulyyev Maksat)생도 등 3명의 외국인 생도들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들을 포함해 5주간의 교육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예비 생도들은 2월 10일 입교식을 통해 제75기 해군사관생도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이날 가입교식을 주관한 양용모 생도대장(준장 진)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 자리에 선 75기 가입교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가입교생들의 뜨거운 함성과 의지가 이곳 옥포만을 가득 채워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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