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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에인절스 산하 마이너리그서 ML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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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로부터 방출 대기 통보를 받은 최지만이 타구단 영입 의사를 받지 못해 에인절스 산하 마이너리그에 남게 됐다.

LA 에인절스는 6일(한국시간) 최지만이 소속팀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솔트레이크 비스에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인절스는 지난해 12월24일 외야수 벤 르비어를 영입하면서 최지만에 대해 방출 대기 조치를 했다. 일주일동안 타구단이 영입 의사를 밝히면 유니폼을 갈아입을 수 있고 영입 의사가 없을시 FA가 되거나 소속팀 마이너리그에 잔류하는 절차다.

최지만은 지난해 5월에도 방출 대기 조치를 받았으나 팀에 남아 트리플A에서 선전, 메이저리그 복귀 기회를 얻은 바 있다.

최지만은 마이너리그에 남아 다시 치열한 경쟁을 펼치기로 했다. 최지만은 지난해 54경기에서 타율 0.170, 5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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