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눈티 세트로 티타임을 즐기는 것은 여행객들의 로망이다. (사진=김유정 기자)
영국여행이나 홍콩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애프터눈티. 많은 여행객들이 영국이나 홍콩을 여행하면서 꼭 한번 해보고 싶은 경험을 애프터눈 티 문화를 즐기는 것을 손꼽는다.
차 한잔의 여유는 여행에서만 얻는 것이 아니다. 일상에서도 충분이 느낄 수 있다. 176년 전통의 스리랑카 브랜드인 맥우드에서 홍차 이야기를 시리즈로 전한다.
아름다운 인도양에 위치한 낙원 스리랑카는 산 곳곳에 위치한 차 밭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차 생산국이다. 차 밭에서 생산되는 차들은 다양한 맛과 향을 품고 있어 세계 곳곳의 안목 있는 차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차 재배에는 최적인 열대성 기후에서 태어나는 맥우드의 홍차 맛은 어느 나라에서 생산되는 차와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다.
차는 그 근원이 여러 전설과 비밀로 아직까지 제대로 밝혀져 있지 않다. 21세기에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음료들 중 하나로 차의 기원에 관한 여러 재미있는 이야기들은 종교, 신화, 철학에 바탕을 두고 있다.
차에 관해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이야기는 기원전 2737년 아주 유명한 중국황제인 신농이야기다. 신농이 긴 여행 중 커다란 차 나무 밑에서 쉬게 되었다. 마침 찻잎 몇 개가 물을 끓이는 냄비에 떨어졌고 그때의 향이 황제를 매료시키게 된다.
내친김에 몇 모금을 마셔본 황제는 향에 못지않은 그 맛에 크게 만족하여 이 맛있는 음료는 이후 중국에서 정식으로 생산하게 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17세기 초에 차는 서양으로까지 전해져 공식적인 판매는 1657년 영국에서 이뤄지게 되며 이후 이는 급속도로 퍼져 차를 마시는 것이 영국인들의 하루 일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화로 자리 잡게 된다. 이 때문에 영국에서 애프터눈티 문화가 꽃 피우게 된다.
영국 왕실이 사랑하는 홍차, 맥우드 (사진=블랙티 제공)
그 중심에는 영국 왕실이 마시는 차로 알려진 맥우드가 있다. 스리랑카 브랜드로 176년 전통을 자랑한다. 유럽에서 가장 사랑받는 홍차 브랜드 중 하나로 올 겨울에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정식으로 선보였다.
석희상 티마스터는 “떫은 맛이 거의 없어 평소 홍차의 떫은 맛으로 인해 홍차를 멀리 했던 분들에게 알맞은 차”라며 “직접 다원을 운영하는 맥우드는 최상의 상품만 소비자에게 전한다”고 전했다.
취재협조=블랙티(www.black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