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토루아는 간헐천이 많아 뉴질랜드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힌다.(사진=투어2000 제공)
어른들은 휴식을, 아이들은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가족여행으로도 제격인 온천 여행. 추운 겨울이면 따뜻한 물에 들어가 피로를 풀 수 있어 더 간절해진다. 국내에도 좋은 온천이 많지만 해외여행과 함께 하는 온천은 여행 중 쌓인 피로를 풀 수 있어 일석이조다. 온천으로 유명한 일본 뿐 아니라 유럽에도 인기 있는 온천들이 많다. 투어2000이 온천 여행객들을 위해 선정한 BEST5 해외온천을 살펴보자.
◇ 5위 뉴질랜드 로토루아폴리네시안 온천은 로토루아 호숫가에 위치한 가장 아름다운 노상온천으로 20여 개의 개인 풀과 8개의 노지 온천 그리고 수영장을 가지고 있으며 유황과 라듐성분으로 돼 있다. 유황 성분이 있는 온천은 피부질환에 효과적이고 라듐 성분이 있는 온천은 관절염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석회를 머금은 물이 흐르며 새하얀 층을 이뤄 마치 빙산을 보는 듯 한 파묵칼레(사진=투어2000 제공)
◇ 4위 터키 파묵칼레지면에서 뿜어 나온 석탄 성분을 포함한 섭씨 35도 온천수가 100m 높이에서 흘러나와 많은 수영장을 만들었다. 데니즐리에서 19km 떨어져 있는 이 신기한 토지에서는 심장병, 순환기 질병, 고혈압, 눈과 피부질환 등에 효능이 있는 온천이 풍부하게 나오고 있다.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한 블루라군의 물빛은 마치 푸른 하늘을 연상케 한다.(사진=투어2000 제공)
◇ 3위 아이슬란드 블루라군
세계 25대 스파 중 하나인 블루라군 온천은 온천수에서 실리카와 유황 같은 광물질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피부병에 걸린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고 전해진다. 블루라군은 평균 40℃가 넘는 지열 스파며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크비크에서 39km 거리에 있는 그린다빅 일라라운라바 필드에 위치해 있다.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유후인 온천보다 덜 알려졌지만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더 매력적인 쿠로카와 온천(사진=투어2000 제공)
◇ 2위 일본 쿠로카와 온천쿠로카와 온천은 유후인이나 하코네에 비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마을이다. 온천의 성분은 일본온천 성분 종류 9개 중 7개의 성분이 있고 80~90℃의 온천이 나오고 있다.
부다페스트 온천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세체니 온천(사진=투어2000 제공)
◇ 1위 헝가리 세체니 온천헝가리를 통틀어 135개의 온천이 있다고 하며 그 중 부다페스트에만 100여 개가 모여 있다. 그 중 세체니 온천은 부다페스트 온천 중 가장 큰 규모이며 내부는 로마 양식이고 외부는 바크로 양식으로 지은 고풍스러운 건물이다. 뜨거운 온천수를 즐길 수 있고 이용 시 수영복을 착용해야한다. 여러 테마로 돼있어 전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높다.
한편, 투어2000 관계자는 “해외온천 BEST5를 통해 아직 온천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온천여행으로 바쁜 일상 중 받은 스트레스까지 풀고 행복한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취재협조=투어2000(www.tour2000.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