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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체육회장 신년사 "자율성 확보-평창올림픽 총력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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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2017년 신년사에서 한국 체육의 자율성 확보와 평창올림픽 총력 준비를 강조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자료사진=윤창원 기자)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이 2017년 정유년을 한국 체육 도약의 해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회장은 30일 2017년 신년사에서 "내년은 한국체육의 명운이 걸린 중요한 시기로 체육단체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40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표선수 경기력 향상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월 이 회장은 통합 체육회장 선거에서 장호성 단국대 총장 등을 제치고 제 40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엘리트와 생활 체육을 통합한 체육회의 첫 수장이었다.

그런 만큼 이 회장은 체육 통합과 발전을 힘주어 말했다. 이 회장은 "체육단체 통합으로 지난 한국체육의 100년을 마무리하고 이제는 세계 10위권의 스포츠강국을 넘어 조직, 법과 제도, 행정 운영 등을 국제 표준에 맞게 정비하여 스포츠선진국으로 도약해야 한다"면서 "통합과정에서 있었던 크고 작은 갈등과 분열을 딛고 체육인들이 하나로 화합하여 힘을 키워 나가자"고 강조했다.

취임 이후 의욕적으로 구성했던 미래기획위원회를 통한 비전도 제시했다. 이 회장은 "미래 한국체육 100년의 새 이정표가 될 '대한체육회 아젠다 2020'을 수립, 추진하는 데 체육인들과 국민들이 의지와 지혜를 모아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회장은 "2017년도는 진천선수촌 2단계 공사가 완공되어 대표 선수들의 훈련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만큼 진천선수촌 시대를 활짝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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