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김종인 "트럼프 취임식? 별로 갈 생각 없어"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트럼프와 따로 안 만나고 많은 사람 중 한 명으로 취임식 참석 무의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1월 20일 열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은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김 전 대표는 이날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트럼프 당선인 측으로부터 사흘동안 진행되는 취임식 등에 참석해달라는 초청장을 받았다"며 "조만간 참석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다만 "취임식에 가볼 수도 있겠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따로 만나지 않고 취임식에 참석하는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 중 한 명으로 가는 것은 큰 의미가 없는 것 같다"며 "그때 (국내 정치) 일정 등도 있어 별로 가려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전 대표 외에 다른 정치권 인사 중 트럼프 취임식에 초청받은 인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모른다"고 답했다.

김 전 대표는 지난달 말에도 미국 뉴욕을 방문해 트럼프 당선인 측 인사들을 만나 한반도 주변 외교.안보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노태우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일하면서 당시 미국 로널드 레이건 정부의 조지 슐츠 국무장관 등 공화당 주류 인사들과 인연을 맺고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