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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의 따뜻한 자본주의…'전사적 인재육성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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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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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자본주의 실천이란 슬로건 아래 추진중인 미래에셋의 사회공헌활동이 더 나은 삶을 위한 소외계층의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의 CSR 즉 사회공헌활동은 박현주 회장으로부터 비롯돼 전 그룹계열사로 확산되면서 기업내에 독특한 기부문화를 만들고 있다.

박현주 회장은 2010년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듬해인 2011년 배당금 전액인 62억원을 기부했고 올해까지 6년동안 184억원을 내놓으며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박 회장의 선도적 기부는 그룹 전 임원으로 확산됐다. 2011년 11월부터 미래에셋그룹 임원들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급여의 1%(매달)를 솔선수범하여 기부하는 '미래에셋 1% 희망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개인 기부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렇게 조성된 기부금은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공부방 시설 개보수 등 사회복지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미래에셋 임직원으로 구성된 미래에셋 봉사단은 54개의 아동보육, 장애인, 노인시설 등 다양한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하여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CSR사업은 2000년 3월 사회복지법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설립되면서 제자리를 잡는 계기가 됐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을 실천하며, 사회에 대한 기여와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인재육성 사업으로 15만명 지원 돌파

미래에셋의 장학사업은 수혜자가 6300명을 넘어섰다. 분야별로 국내 장학생 2495명, 해외 교환장학생 3767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22명 등이다.

'미래에셋 국내 장학생' 프로그램은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데, 매년 1회 각 대학의 추천을 받아 선발하고 있으며,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해외 각 대학의 교환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등록금, 항공료, 체재비를 지원한다.

미래에셋의 인재육성사업은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프로그램 ▲초중학생 대상의 글로벌 리더 대장정 프로그램 ▲글로벌 문화체험단(총 1만3320명) ▲우리아이 경제교실 ▲우리아이 경제박사 ▲우리아이 스쿨투어 및 금융인턴십 ▲'희망듬뿍(Book)' 지원사업 등이 있다. 경제 관련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10만9334명이 참여해 혜택을 봤다.

미래에셋그룹은 2012년 7월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교육기부에 앞장서는데 동참하는 MOU를 체결하고, 2013년 1월에는 교육기부 인증마크를 획득하였으며, 제1회 교육기부대상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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