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팬들이 생사를 걱정하는 래퍼, 디템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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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님...솔직히 비트타셨죠?"

 

2015년 3월, '새타령(닭전)'이라는 뮤직비디오가 SNS에 퍼졌다. 대통령, 새누리당, 대기업, 언론을 각각 닭, 비둘기, 벌새, 까치에 비유해 풍자적으로 풀어낸 노래와 영상이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정부를 비롯한 각계의 무책임한 대처를 비판하는 내용이 공감을 얻으며 인기를 끌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작곡자의 안부를 걱정하는 댓글이 가득했다. 현재 '새타령'의 조회수는 44만에 이른다.

그로부터 1년 6개월, 그 작곡자는 국정농단 사태를 비판하는 '우주의 기운'을 발표한다. 촛불집회 중에는 광화문 무대에도 올랐다. '사회참여적인 음악'을 하자는 거창한 목표가 아닌, 또래 친구들이 공감할만한 이야기를 했을 뿐이라는 그. 래퍼 겸 송라이터 '디템포(detempo)'를 만났다.



디템포는 여러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많이 하고 있다. 서로의 생사 여부를 묻는 '드립'을 주고 받고, 최근엔 SNS 실시간 스트리밍에서 받은 사연을 가사로 써서 '번개탄 한 장'이라는 노래를 만들기도 했다. 앞으로도 앨범 작업은 물론, SNS를 통한 소통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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