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과 조르주 상드가 머문 곳으로 유명한 아기자기한 마을 발데모사(사진=세일여행사 제공)
바르셀로나는 경이로운 자연 경관, 고풍스러운 건축물, 화려한 예술품 등으로 스페인 제2의 도시로 손꼽힌다. 스페인 여행지 중에서도 다채로운 매력으로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바르셀로나 여행 시 빼놓을 수 없는 마요르카 섬은 우리나라의 제주도처럼 곳곳에 아름다운 장소들이 많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마요르카에서는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이 울려 퍼지는 발데모사, 15세기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풍경이 있는 마을 소예르도 만나볼 수 있다. 스페인 여행을 고민하고 있다면 각기 다른 매력을 내뿜는 바르셀로나와 마요르카를 함께 둘러보자.
◆ 마요르카◇ 발데모사팔마에서 약 20km 지점에 위치한 발데모사는 작고 아름다운 언덕 마을이다. 1838년 쇼팽이 요양차 연인 조르주 상드와 함께 이곳 발데모사의 카르투하 수도원에 머물면서 빗방울 전주곡을 비롯한 많은 작품을 완성하였다고 한다. 현재 이 수도원에는 그가 사용했던 피아노와 손수 적은 악보 등 유품들이 전시돼 있어 쇼팽의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발데모사를 찾는다.
소박해서 더 매력적인 도시 소예르는 마요르카섬 서쪽에 위치해 있다.(사진=세일여행사 제공)
◇ 소예르소예르는 15세기에 지어진 옛 건축물과 상점, 레스토랑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작은 테마공원 같은 느낌을 주는 마을이다. 무엇보다 특이한 점은 소예르 나무 열차와 트램이 유명한데 특히 트램은 레스토랑 사이와 공원을 관통해 커피를 즐기던 사람들이 의자를 들고 잠시 자리를 비켜주는 장관을 연출한다.
◆ 바르셀로나
거대한 기암절벽이 눈길을 사로잡는 몬세라트(사진=세일여행사 제공)
◇ 몬세라트
몬세라트는 바르셀로나 근교에 위치한 6만 여개의 해저융기로 이루어진 암벽산으로 산 중턱에 아더왕의 성배 전설에 등장하는 몬세라트 수도원이 위치하여 더욱 유명하다. 수도원에서는 검은 마리아상과 소년 합창단의 합창을 볼 수 있으며 몬세라트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너무나 장대하고 웅장해 신비로움마저 전한다.
'바르셀로나·마요르카 7일' 여행 상품은 시내 중심 호텔 숙박으로 구성돼 있으며 예약 고객에게는 면세점 할인쿠폰, 여권커버, 지퍼백 등 사은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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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협조=세일여행사(www.itm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