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사진=잘츠부르크 페이스북)
황희찬(20, 레드불 잘츠부르크)이 유럽 유망주 10인에 포함됐다.
스페인 아스는 24일(한국시간) 2017년 유럽에서 주목해야 할 유망주 10명을 선정하면서 황희찬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황희찬은 유망주 10명 가운데 마지막인 10위에 자리했다. 아시아 선수는 황희찬이 유일하다.
황희찬은 2014년 잘츠부르크에 입단했다. 올 시즌에는 18경기에 출전해 7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로파리그에서도 골 맛을 봤고,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눈에 들어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이다.
아스는 "황희찬은 어린 나이에 잘츠부르크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오스카 가르시아 감독의 지도를 받으면서 훌륭한 기량을 선보였다"면서 "유로파리그에서도 골을 기록했다. 다이나믹한 공격수"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