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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계란파동에…제한적 반출 완화·수입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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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탄핵 등 국내 정치적 이슈 경제 영향은 제한적"

한 대형마트의 계란 코너.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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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로 계란 수급불안이 발생하자 정부가 제한적으로 계란 반출을 완화하고, 할당관세를 적용해 계란 수입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설 명절을 전후로 공공요금 인상 등도 최대한 자제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23일 오전 기획재정부 최상목 1차관 주재로 '범정부 비상경제대응TF 회의'를 열고,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민생물가 안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내 금융시장은 국내 정치적 이슈보다는 달러화 강세, 미국 금리상승 추세와 동반해 외환, 채권시장 중심으로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실물부문은 수출증가세가 지속되는 등 탄핵안 가결 이후 특이동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한편, 정부는 계란 수급불안에 대비해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실시 중인 과도한 반출금지를 완화하고 철저한 방역 원칙 아래 제한적으로 계란반출을 완화하기로 했다. 또 할당관세를 적용해 계란 수입도 지원할 계획이다.

동절기 도시가스 요금 등 기타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도록 유도하고, 내년부터 학원 옥외 가격표시제를 전면 실시해 학원비 부당인상을 방지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정부는 설명절에 대비해 다음달 중순에 성수품 수급안정방안을 포함한 설 민생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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