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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김정미, 2016년 한국 축구를 빛낸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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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의 주장 기성용은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4년 만에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해 남자선수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16년 한국 축구를 빛낸 최고의 별은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김정미(현대제철)다.

기성용과 김장미는 20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6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각각 올해의 남녀 선수상을 받았다.

2011년과 2012년 수상 경력이 있는 기성용은 손흥민과 치열한 경쟁 끝에 통산 세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기성용은 남자 선수 가운데 최다 수상의 영광까지 가져갔다.

최근 발가락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는 기성용이지만 2016년 A매치 11경기 가운데 9경기에 출전하며 한국 축구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 도전을 이끌고 있다.

여자 축구대표팀의 주전 골키퍼 김정미는 지난 2월 A매치 100번째 출전으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의 영플레이어'는 19세 이하 축구대표팀에서 맹활약한 조영욱(언남고)과 WK리그 데뷔를 앞둔 박예은(고려대)이 선정됐다.

여자축구대표팀의 주전 골키퍼 김정미는 지난 2월 100번째 A매치에 출전하며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데 이어 생애 첫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여자선수까지 수상했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올해의 지도자'는 고려대의 첫 대학리그 우승을 이끈 서동원 감독과 올해 전국대회에서 3차례 우승한 강경여중의 조미희 감독이 뽑혔다. '올해의 심판'은 김종혁, 박지영(이상 남녀 주심), 윤광렬, 김경민(이상 남녀 부심)이 수상했다.

이밖에 고(故) 박말봉 창원시청 감독과 기영옥 광주FC 단장, 김현주 SMC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광덕 포천시민축구단 본부장, 이근호(강원FC), 이상운 OB축구회 이사, 최태원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오랜기간 대표팀에서 헌신한 김병지, 김남일, 박희영이 특별공헌상을 받았고, 숨겨진 영웅에게 주는 '히든 히어로상'은 K3리그가 선정됐다.

◇ 2016 대한축구협회 시상식 수상자

▲ 올해의 선수상 = 기성용(스완지시티) 김정미(현대제철)
▲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 조영욱(언남고) 박예은(고려대)
▲ 올해의 지도자상 = 서동원(고려대) 조미희(강경여중)
▲ 올해의 심판상 = 김종혁(남자 주심), 윤광열(남자 부심), 박지영(여자 주심), 김경민(여자 부심)
▲ 히든히어로상 = K3리그
▲ 특별공헌상 = 김병지 김남일 박희영(이상 전 국가대표)
▲ 올해의 베스트골 = 리우올림픽 독일전 손흥민 골
▲ 올해의 클럽 = 진주시여자어린이축구교실, 오창SKK, 수원영통구여성축구팀, 넥센타이어, 전북50대OB축구단, 공릉60대실버부클럽
▲ 감사패 = 서울동원중학교장 김영수, 홍천군수 노승락, 용인시장 정찬민, 자이크로 최창영 대표, 교보생명 편정범 전무
▲ 공로패 = 故박말봉(전 창원시청 감독) 기영옥(광주FC단장) 김현주(SMC엔지니어링 대표) 이광덕(포천시민축구단 본부장) 이근호(제주) 이상운(OB축구회 이사) 최태원(대구축구협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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