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의 그림 같은 야경은 동유럽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사진=세일여행사 제공)
이번 설 연휴는 가장 가까운 황금연휴로 장기간 유럽여행이 가능한 절호의 찬스다. 특수 기간인 만큼 해외 여행은 좌석 확보가 어려워 미리 계획을 서둘러야 한다. 긴 연휴를 이용해 미뤄뒀던 유럽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동유럽은 겨울이면 오랜 시간 야경을 즐기기에 적합해 이번 연휴 여행지로도 손색없다. 자연의 아름다움이 함께 하는 동유럽에서 2017년 새로운 출발을 계획해보자.
프라하의 근교 도시로 아기자기한 동화 속 풍경을 자랑하는 체스키 크룸로프(사진=세일여행사 제공)
◇ 체스키 크룸로프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약 200km 거리에 위치한 체스키 크룸로프는 블라타 강변에 둘러 쌓인 언덕 위의 작은 도시다. 1992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면서 주목받게 됐고 붉은 지붕과 둥근 탑, 체코에서 두번째로 큰 체스키 크룸로프 성이 잘 어우러져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구불구불한 골목길은 마치 미로처럼 얽혀져 있고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상점과 카페들이 가득해 관광객들을 즐겁게 한다.
비엔나 시청사 앞은 겨울이면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 사람들로 가득하다.(사진=세일여행사 제공)
◇ 비엔나 시청사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는 음악의 도시로 불린다. 슈베르트, 브람스가 탄생했고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활동한 곳이다. 뿐만 아니라 유럽을 주름잡았던 합스부르크 왕가의 장엄한 역사가 도시 곳곳에 녹아있어 명소로 가득하다. 비엔나 시청사 앞 광장은 시민들의 휴식처다. 겨울에는 이곳에서 비엔나 최대 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화려한 조명과 크리스마스 소품들로 가득한 낭만적인 거리를 만끽하자.
도나우강의 진주로 알려진 부다페스트 세체니 다리(사진=세일여행사 제공)
◇ 세체니 다리
도나우강의 진주로 알려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가장 먼저 만들어진 다리로 세체니 이슈트반 백작의 아이디어로 시작해 스코틀랜드인 클라크 아담에 의해 건설됐다. 당시에는 경제와 사회 발전의 상징이었던 세체니 다리가 지금은 부다페스트의 야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름다운 볼거리다.
한편, 세일여행사는 설 연휴를 맞이해 동유럽의 핵심 도시인 프라하, 비엔나, 부다페스트를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여행 전문가의 상세한 오리엔테이션이 준비돼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또 예약 고객에 한하여 편안한 비행을 위한 목베게, 일회용 슬리퍼를 제공하며 프라하 근교 도시 체스키 크룸로프로 이동 시 버스 예약 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등 7가지 특전이 마련돼 있으니 놓치지말자.
취재협조=세일여행사(www.itm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