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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김세현, 연봉 2억7천만원…이보근도 억대 연봉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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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25명과 연봉 계약 완료

넥센 히어로즈 마무리투수 김세현 (사진=넥센 제공)

 

2016년 눈부신 활약으로 넥센 히어로즈의 마운드를 지킨 김세현과 이보근이 화끈한 연봉 인상으로 노력을 보상받았다.

넥센은 20일 투수 25명과 2017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세현은 올해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62경기에서 2승 36세이브 평균자책점 2.60으로 세이브왕을 차지했다. 손승락(롯데)이 떠난 자리를 완벽하게 채운 김세현은 연봉 1억6천만원에서 68.8% 오른 2억7천만원에 사인을 마쳤다.

이번 계약으로 김세현은 팀 낸 토종 투수들 가운데 최고 연봉자로 등극했다. 한현희가 3억원으로 최고 연봉자 자리에 있었지만 이번에 5천만원 삭감된 2억5천만원에 계약을 맺으면서 김세현이 자연스레 앞서게 됐다.

높은 연봉을 보장받은 김세현은 "올 시즌 마무리로 데뷔해 값진 경험을 했고, 결과까지 좋아서 기쁘다"면서 "내년에도 변함없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연봉을 받는 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후배 선수에게 솔선수범해 팀 포스트시즌 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리그 홀드왕을 차지한 이보근도 확실한 대우를 보장받았다.

선발과 마무리 투수의 허리 역할을 맡은 이보근은 67경기에서 5승 7패 25홀드 평균자책점 4.45로 넥센 마운드의 무게감을 더했다.

올해 연봉 8400만원을 받았던 이보근은 78.8% 오른 1억 5천만원에 도장을 찍어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이보근은 "올해 풀타임으로 뛰며 팀 승리에 일조해 뿌듯하다. 덕분에 억대 연봉도 받게 됐고, 홀드왕도 수상했다.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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