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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FC낭트 출신 정충근, 일본 J리그 요코하마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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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앙 FC낭트 소속의 정충근(21)이 일본 무대로 진출한다.

일본 J2리그의 요코하마FC는 1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정충근의 영입을 발표했다.

2010년 프랑스로 건너가 낭트 유스팀에 합류한 정충근은 3시즌 동안 활약하며 입지를 다졌다. 2013년에는 가능성을 인정받아 프로계약까지 맺으며 비상하는 듯했지만 1군 무대는 단 한차례도 밟지 못했다.

경기 출전 의지가 강했던 정충근은 결국 기회를 얻기 위해 일본행을 택했다.

정충근은 구단을 통해 "내년 시즌부터 요코하마에서 활약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누구보다 승리에 마음은 강하다"면서 "낭트에서 계약 첫해 1부 승격을 경험했다. 이번에는 요코마하의 일원으로 J1 승격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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