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지난해 서울인구 1029만명…평균연령은 40.6세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하루 평균 227명 출생, 118명 사망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지난해 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227명이 태어나고 118명이 사망했다. 또 하루에 176쌍이 부부가 됐고 50쌍의 부부가 이혼했다.

하루 평균 723만명이 지하철을, 440만명이 버스를 이용했으며, 1.03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서울시는 인구·경제·교육 등 20개 분야의 주요 통계를 기록한 '2016 서울통계연보'를 19일 발간하고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서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연말 기준 서울시 인구는 1029만 7천명으로 전년 대비 7만 2455명 감소했고, 평균연령은 40.6세로 전년 40.2세보다 높아졌다.

세대수는 419만 세대로 2000년 이후 증가세에 있는 반면 세대원 수는 2.39명으로 감소했다.

65세이상 어르신은 126만 8천명으로 1년전보다 4만 5,947명 증가해 서울시민 10명중 1명(12.3%)을 차지했고, 이중 5명중 1명인 28만 1천명(22.2%)이 홀몸 어르신이었다.

 

노인복지시설도 총 4827개소로 전년 4707개소에서 120개소나 증가했다.

그러나 증가세를 보이던 보육 아동수는 전년 24만 3천명에서 지난해 23만 8천명으로 감소했고 보육시설도 6598개소로 전년 6787개소에서 감소했다.

서울시 등록 외국인 수는 27만 5천 명으로 전년보다 8597명 증가해 서울시 전체 인구의 2.7%를 차지했다.

지난해 서울시 소비자물가지수는 5년전에 비해 10.9% 올랐다.

주요품목별로는 국산담배가 83.7% 크게 올랐고, 돼지고기 30.5%, 두부 28.6% 등이 올랐다. 반면 파는 29.7%, 휘발유와 이동전화료는 각 9.2%, 7.7% 하락하였다.

서울시민의 교통수단별 분담률은 지하철·철도 39.0%, 버스 27.0%, 승용차 22.8%, 택시 6.8% 순으로 나타났고, 지하철 노선중 2호선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305만 7천대로 1년전 301만 4천대보다 43,047대(1.4%) 증가했고, 용도별로는 자가용이 93.2%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영업용 6.4%, 관용 0.4% 순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시에서는 하루 평균 전력 12만 4천MWh, 유류 13만 5천 배럴, 도시가스 1140만 2천㎥, 1인당 수돗물 301ℓ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훈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올해로 제56회째 발간되는 서울통계연보는 서울의 변화된 모습을 이해하는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정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통계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 서울통계연보'는 서울통계홈페이지(stat.seoul.go.kr)에서 DB형태로, 서울e-book홈페이지(ebook.seoul.go.kr)을 통해 전자책 형태로 서비스되며, 필요시 위탁판매처(서울책방, 15,000원)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