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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소추 위원 첫 만남부터 신경전 "대리인단 구성 확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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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이춘석·박범계·박주민 위원 최종 확정

권성동 탄핵소추위원(새누리당)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국회 탄핵심판 소추위원단과 대리인단이 18일 오전 첫 만남을 가졌다.

첫 연석회의에서 야당 의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답변서 공개와 탄핵소추 대리인단 구성에 야당 참여 폭을 넓혀 줄 것을 요구하는 등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졌다.

탄핵소추위원을 맡게 된 권성동 법제사법위원장(새누리당)은 "연석회의를 통해 탄핵 소추 방향과 전략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탄핵소추 위원 명단을 발표하지 않았던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이춘석 ·박범계 ·박주민 의원을 소추위원으로 참여시켰다.

상견례 성격의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탄핵소추 대리인단 구성과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 답변서 공개 여부 등을 두고서 야당의 날선 비판이 이어졌다.

더민주 박범계 의원은 "소송대리인단 구성과 관련해 이번에 참여한 탄핵 찬성 대비 야당의 몫을 할애해야 한다"며 "또 대통령 답변서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도 "소송 대리인단을 추가로 구성하고 답변서 및 앞으로 만들 준비 서면 등에 대해서 가능한 공개를 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정의당 이정미 의원 역시 "법률 대리인은 수사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야당도, 여당도, 국회도 아닌 국민이 탄핵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법률 대리인 구성 과정이 부적절했다"고 비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결정되지 않았던 민주당측 소추위원 3명이 확정됐다.

이로써 탄핵소추 위원은 새누리당 3명(권성동, 장제원, 윤한홍 의원), 더민주 3명(이춘석, 박범계, 박주민 의원), 국민의당 2명(김관영, 손금주 의원), 정의당 1명(이정미 의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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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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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소나무2020-06-01 11:03:17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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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물죄는 공식이 있다. 대부분 물증이 없다. 뇌물을 준 사람의 실토로 처벌 받는다. 여기서 의문이 든다. 비자금중 용처가 불분명할때 횡령죄로 처벌바든것보다 뇌물죄로 처벌받는것이 죄가 훨씬 중하다. 그런데도 왜 더 높은 형량을 각오하고 뇌물을 주었다고 할까? 털면 털리는 기업인들은 지킬것이 많기 때문이다. 검찰이 마음만 먹으면 알거지가 될수도 가족까지 고초를 겪을수도 있다. 원하는대로 협조하는것이 재기에 도움이 될것인가의 판단에 의해 검찰수사 결과는 달라지는듯하다.

  • NAVER부화2020-05-21 13:29:33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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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uYRELT

    뇌물을 받고 강남 땅부자들의 탈세를 눈감아주는 서초구청과 검찰을 고발합니다.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립니다.

  • NAVER이름2020-05-20 20:36:38신고

    추천2비추천8

    또 민주당 특검주장 안하고 있다.ㅋㅋㅋ
    아직도 21대 시작 안했다..하면서... 여당이 미통당과의 협의도 중요하다 하면서...의회민주주의가 중요하다 하면서..
    느그들이 그렇지 뭐..기대도 안한다... 문대통령 내려오시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나는 민주당을 버릴것이다.
    왜냐구..몇십년 지도부 내면에 흐르는 기득권의식과 미통당과 다를봐 없는 식민사관에 찌들은 친일 마인드와
    매번 국회의원의 권리를 위해서만 서로 협조하며 국민에게는 불의/적폐와 싸우는 투사 컨셉만 하지 정작 주둥아리로만
    떠들고 정작 힘을줘도 그 근성을 못버리는 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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