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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지 않는" 아이들의 교내재판 '솔로몬의 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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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재판' (사진=아이윌미디어 제공)

 

JTBC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연출 강일수·극본 김호수)이 오늘(16일) 첫 방송된다. '미스터리의 여왕'이라는 찬사를 받는 일본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소설을 드라마화한 '솔로몬의 위증'은 고등학생들이 벌이는 '교내 재판'을 다룬다.

미야베 미유키는 "청춘(성장) 드라마이자 미스터리 드라마"라며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는 것을 넘어 인물 한 명 한 명에게 몰입해 보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진실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아이들에게도 많은 응원 보내달라. 첫 방송 설레고 기대된다”는 애정을 드러냈다.

명문고에서 시체로 발견된 이소우(서영주 분)의 죽음을 둘러싸고 진실을 찾아가는 '솔로몬의 위증'은 긴장을 놓을 수 없이 치밀하게 전개되는 미스터리와 학생들 내면의 성장 및 심리 변화를 다룬 청춘드라마로서의 매력 두 가지를 갖추고 있어 주목된다.

친구의 죽음에 '가만히 있으라'는 세상에 맞서 '가만히 있지 않는' 아이들을 담아낼 '솔로몬의 위증'은 시대의 현실을 보다 정밀하게 담기 위해 중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 각색했다. 강일수 PD는 "'가만히 있으라'로 표현되는 현 시대의 아픔이 원작에도 비슷하게 담겨있다"며 "원작과 드라마의 시간 차가 있기 때문에 각색을 통해 한국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현실을 담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중견배우들과 '라이징 스타'로서의 가능성이 엿보이는 신인들이 조화를 이룬 것 역시 '솔로몬의 위증'의 포인트다. 김현수(고서연 역), 장동윤(한지훈 역), 라붐 솔빈(이유진 역)을 필두로 서지훈, 서영주, 백철민, 신세휘, 서신애, 김소희, 안승균, 우기훈 등이 학생 역으로 등장하며, 조재현, 안내상, 김여진, 신은정, 심이영, 허정도, 류태호 등이 극의 중심을 잡는다.

JTBC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출연진이 공개한 '본방사수 독려 인증샷' (사진=아이윌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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