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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허베이, 메시에 연봉만 1236억원 '과감한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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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현지 언론서 5년간 급료만 총 6182억원 보도

중국 슈퍼리그 허베이 화샤싱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는 리오넬 메시의 영입을 위해 5년 동안 매년 1200억원이 넘는 엄청난 연봉을 받는 계약조건을 제시했다.(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과연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거액의 연봉에 흔들릴 것인가.

스페인 ‘AS’는 16일(한국시각) 중국 슈퍼리그 허베이 화샤싱푸가 메시에 5년간 총 5억 유로(약 6182억원)의 연봉을 제시해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허베이는 에세키엘 라베치와 제르비뉴, 스테판 음비아, 가엘 카쿠타까지 뛰어난 외국인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라베치의 연봉은 1300만 유로(160억원)나 되고 제르비뉴 역시 경기당 15만 유로(1억8500만원)를 받는 계약으로 유럽무대를 떠나 허베이 유니폼을 입었다.

이 때문에 메시의 영입을 위해 전 세계 축구선수 가운데 단연 최고가 될 연간 세후 1억 유로(1236억원)의 연봉을 제시한 것이 크게 무리수는 아니라는 것이 ‘AS’의 분석이다. 2010년 창단한 허베이는 5년 만에 승격해 2016시즌 중국 슈퍼리그에서 7위를 차지했다.

한편 메시는 현재 바르셀로나와 계약 연장 협상을 진행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와 2021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데 이어 메시를 잡기 위해 거액의 연봉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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