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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뉴스]'72시간 살아남기'…경기도형 지진종합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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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시간 살아남기'…경기도형 지진종합대책

경기도가 지진 등 재난 발생 초기 '72시간 생존'을 위해 민관과 지역공동체가 함께 대처하는 방재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경기도는 우선 지진 등 재난 발생시 대처 요령을 습득할 수 있도록 2019년까지 오산시 내삼미동에 재난안전체험관을 개관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 말까지 복구장비와 구호물품을 보관하는 3곳의 광역거점센터와 170곳의 보관창고를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 경기필하모닉, 첫 정규앨범 '말러 교향곡 5번' 발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5번'이 세계적 레이블인 데카를 통해 음반으로 발매됐습니다.

내년 창단 20주년을 맞는 경기필하모닉의 첫 정규 앨범이자, 말러 애호가인 성시연 상임 지휘자의 첫번째 신보입니다.

말러 교향곡 중 가장 대중적인 5번 교향곡은 죽음의 위기를 넘긴 말러가 연하인 알마와 결혼하면서 겪은 고통과 환희가 담긴 작품입니다.

음반은 지난 8월 개관한 롯데 콘서트홀에서 녹음됐습니다.

◇ 용인 백암면 양계농장 3곳서 AI 추가 의심신고

경기도 용인에서 또다시 조류인플루엔자, AI 의심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용인시는 어제 백암면 석천리 2곳과 옥산리 1곳의 양계농장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이동통제와 함께 초기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3곳의 농장에서 사육중인 산란계 56만 5천여 마리를 매몰처분하기로 했습니다.

◇ 경기 미분양 아파트 작년 말보다 43% 감소

경기도내 미분양아파트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현재 도내 미분양 민간아파트는 1만4천594가구로, 지난해 12월 말 2만 5937가구보다 무려 43.7% 줄었습니다.

경기도내 미분양아파트는 지난해 12월 정점을 이룬 뒤 올 2월 2만491가구, 4월 1만 8272가구, 7월 1만 7243가구 등 6월과 8월을 제외하고 매월 감소했습니다.

◇ 경기도 의료원 이천병원 319병상 규모로 증축

경기도의료원 산하 이천병원이 300 병상 규모로 증축됩니다.

경기도는 현재 112 병상인 이천병원을 319 병상 규모로 증축하기로 하고, 2019년 초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증축이 완료되면 이천병원은 산부인과와 재활의학과, 안과 등 6개 진료과가 추가돼 전체 진료과가 16개로 늘어나게 됩니다.

◇ 과천시, 2년간 하수도 요금 매년 67% 인상

경기도 과천시가 향후 2년동안 하수도 요금을 해마다 67%씩 인상하기로 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했습니다.

과천시는 현재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23.8%로 인근 다른 지자체보다 현격히 낮다보니 만성적인 적자로 30여 년이 지난 하수처리 시설 개선에 어려움이 많아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수도 요금이 오를 경우 매달 20톤 미만의 물을 사용하는 일반 가정은 내년 2400 원, 후년 4천 원을 더 부담하게 됩니다.

◇ 용인 구갈레스피아 반려견 놀이공원 개장

경기도 용인시가 기흥구 구갈레스피아 공원내 녹지공간에 '반려견 놀이공원'을 조성해 문을 열었습니다.

공원 둘레에는 울타리를 치고, 원통과 계단 등 반려견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과 배변시설을 마련했습니다.

월요일은 소독을 위해 휴장하며, 눈·비가 오거나 한파 때에도 안전을 위해 문을 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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