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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거장 훈데르트바서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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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타앤컬처 제공)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이 '훈데르트바서 2016 한국특별전'을 개최한다.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이번 전시는 화가이자 건축가였던 훈데르트바서의 작품을 조명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가 될 예정이다.

프리덴슈라이히 훈데르트바서(1928~2000년)는 작품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평화로운 공존을 강조했다. 그가 창시한 '식물적 회화법'은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고 느리고, 자연스럽게 그림을 그려 나가는 회화 방법론이다.

건축가로서도 두드러진 활동을 펼치며 유기적이고 독창적인 컨셉의 뛰어난 건축물들을 남겼다.

이번 전시회에는 훈데르트바서 재단과 오스트리아 쿤스트하우스빈 박물관 소장품 가운데 대표작 '타시즘을 위한 오마쥬', '노란 집들-함께 하지 않는 사랑을 기다리는 것은 아픕니다'를 포함해 회화 100여점과 슈피텔라우 쓰레기 소각장 등 건축 모형 작품 6점, 수공으로 제작된 태피스트리 5점, 환경포스터, 건축디자인 스케치등 총 14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2 관에서 내년 3월 1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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