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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의 '문라이트', 골든글로브 시상식 휩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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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제작자로 나선 영화 '문라이트'(감독: 배리 젠킨스)가 제74회 골든글로브시상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배리 젠킨스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인 '문라이트'는 미국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홀어머니와 사는 한 소년의 성장을 다룬 작품이다.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등 주요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노예 12년', '빅쇼트', '디파티드' 등의 아카데미 수상작을 제작한 '플랜B'가 제작을 맡았고, 공동 대표인 브래드 피트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플랜B'는 '문라이트'의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세련되고 단순 명료한 이야기 구조에 반해 곧바로 제작을 결정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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