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수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임명 4개월만인 지난달 말 사임한 것으로 12일 전해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임 비서관은 개인적 사유로 사표를 냈다. 검찰 출신인 임 비서관은 지난 6월 9일 임명된 바 있다.
후임 인선은 직속 상관인 최재경 민정수석이 비슷한 시기 사표를 내면서 지연된 끝에 여전히 공석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속 인사는 신임 조대환 민정수석 추천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의 임명 형식으로 이뤄질 수 있다. 다만 황 총리가 '최소 대행' 기조를 유지하는 경우 장기간 공석으로 남을 가능성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