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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을 넘긴 할리우드 톱스타 니콜 키드먼(41)이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7일(현지시각) AP 등 외신은 호주 출신의 영화배우 니콜 키드먼과 가수 키스 어번(40) 부부가 이날 오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있는 한 병원에서 이들 부부의 첫 딸을 품에 안았다고 보도했다.
어번의 대변인은 이날 통신사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아이의 이름은 선데이 로즈 키드먼 어번으로 지었으며 산모와 아기 모두매우 건강하다"고 전했다.
어번 역시 자신의 웹사이트에 공지문은 올리고 "오늘 아침 아내가 아름다운 우리 딸을 낳았다"면서 "우리 부부를 위해 기도해 준 모든 이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이렇게 큰 기쁨을 여러분과 나누게 돼 축복이라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지난 2006년 6월 결혼에 골인한 키드먼-어번 부부는 지난 1월 이들 부부의 아이 임신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지난 2001년 2월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와 10년에 걸친 결혼생활을 끝낸 키드먼은 최근 잡지 ''베네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이전 결혼 생활중에 유산경험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키드먼은 톰 크루즈와의 결혼생활중에 입양한 아들 코너(15)와 딸 이사벨라(13)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