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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뜨거운 크리스마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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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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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벤트가 넘쳐나는 하와이의 12월

쉐라톤 와이키키 입구에 설치된 모래 장식. 하와이의 크리스마스를 상징한다.(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11월 추수감사절이 끝나고 나면 와이키키와 하와이 곳곳의 거리는 일제히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변신한다. 캐롤송과 트리장식 등 하와이 스타일의 독특한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으며 곳곳에 'Mele Kalikimaka'라는 문구도 눈에 띈다. 멜레 칼리키마카는 하와이어로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뜻이다.

하와이의 다양한 이벤트 중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바로 와이키키 트롤리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12월 4일부터 12월 30일까지 홀리데이 라이츠 투어를 운영하는데 이번 노선은 하와이 오아후의 주요 관광지를 운행하는 와이키키 트롤리 노선 외에 새롭게 만들어진 홀리데이 특별 노선이다. T 갤러리아에서 출발해 크리스마스트리, 캐롤 및 각종 장식으로 가득한 시청을 지나는 코스로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본 노선은 최고의 휴양지 하와이의 화려한 크리스마스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어 자유 여행객에도 인기가 높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와이키키 트롤리 한국어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할라몰에 설치된 산타와의 기념 촬영. 12월말 되면 하와이 곳곳에 산타가 등장한다.(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호텔마다 개성 있는 크리스마스 장식도 눈에 띄는데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는 대형 트리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은 입구에 모래 조각으로 꾸민 장식이 볼거리다. 매년 테마를 달리해 보는 이로 하여금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준다. 와이키키의 로얄 하와이안 센터 앞 역시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기념 촬영하기 좋다.

알라모아나 센터 중앙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장식과 함께 유료로 산타와의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머라이어 캐리가 콘서트차 하와이를 방문했을 때 들렀다는 카할라몰 역시 산타와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두 곳 모두 현장에서 즉석으로 인화된 사진을 받을 수 있다. 추운 겨울을 피해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 산타와의 사진 촬영을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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