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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靑 간호장교 조대위 14일 청문회 출석 힘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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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의사 밝혔지만 물리적으로 조금 어려워…국회와 협의 중"

(사진=자료사진)

 

군 당국이 오는 14일 열리는 '최순실' 국정조사 3차 청문회에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간호장교 조모 대위의 증인 참석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미국 연수중인 조 대위의 청문회 증인 출석 여부에 대한 질문에 "조 대위가 출석의사를 밝혔지만 물리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군 의무학교와 교육이수조건 등 제반상황을 감안해 현재 출석시기와 관련 국회와 협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일정을 조율하고 있어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물리적으로 아마 조금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위는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 16일 청와대 의무실에서 근무했던 간호장교 2명 중 1명으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지기 시작한 지난 8월 미국으로 연수를 떠난 사실이 밝혀지면서 ‘세월호 7시간 의혹’의 비밀을 풀 핵심증인 중 한 사람으로 지목됐다.

조 대위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특파원들과의 전화 인터뷰를 자청해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진료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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