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은 아름다운 산수인 이강유람이 있어서 인기가 좋다.(사진=참좋은여행 제공)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너무 빡빡한 여행이 되지 않도록 고려해 여행지를 정하고 스케줄을 짜야한다. 다양한 활동보다 여유로운 일정으로 힘들게 걷는 곳이 없는 여행지 선택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계림은 추운 겨울을 벗어나 효도관광으로 제격이다. 연말을 맞아 고생한 부모님께 여행을 선물해 감사를 표해보자.
◇ 복파산복파산은 계림시 중심에 첩채산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 산 동쪽은 이강물에 접하고 있으며 복파산에는 환주동, 시검석, 천불암 등이 있는데 천불암에는 당나라의 마암불상 200여 종이 있고 마암 석각이 보존돼 있다.
계림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요산(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요산요산은 계림 외곽에 위치해 있다. 해발 1천m 높이로 계림에서 최고봉이며 요산 정상까지 케이블을 타며 산봉우리와 안개가 감도는 계곡 등 계림의 아름다운 산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 우산공원
계림 이강의 동쪽에 있는 공원으로 봉우리 7개가 북두칠성처럼 늘어선 모양이라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화교를 건너서 공원으로 들어서면 월아산, 보타산, 낙타산 등 바위산들과 계림 이곳저곳에서 볼 수 있는 동굴 중의 하나인 용음동, 칠성암등이 있다.
관암동굴은 계림에 위치한 대표적인 동굴 중 하나다.(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관암동굴관암 동굴은 계림 시에서 29㎞ 떨어진 이강 유람의 지역에서 절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에 형성된 지하 종유 동굴이다. 총 길이 12㎞이지만 현재 개발된 길이는 3㎞이며 동굴내에는 모노레일, 뱃놀이, 레일바이크가 설치돼 있어 여행객들이 편하고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다.
◇ 서가재래시장양삭의 서가는 중국에서도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거리로 매년 이곳에서 머무르는 외국인 여행객들의 수는 이 곳 주민들 수의 3배에 달한다. 이곳은 중국 최대의 외국인 거리이면서 국제결혼의 비율도 중국 전역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관광학계 전문가나 학자들은 ‘중국 여행업계의 양삭현상’으로 명하기도 하며 양삭을 중국의 ‘지구촌’이라 부르기도 하면서 중국인들이나 외국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 세외도화원
와족이 사는 소수민속촌이며 지금도 한나라 시대의 고분유적이 남아있어 나룻배를 타고 물길을 따라 지어진 전원풍의 전통 가옥과 실개천의 오래된 다리, 깊은 동굴, 밭에서 일하는 촌민의 모습 등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시키는 곳이다.
한편, 참좋은여행은 편안하면서도 지루하지 않는 일정으로 알차게 구성된 중국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자세한 사항은 참좋은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