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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권, 국내 최초 블록체인 공동 싱크탱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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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권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컨소시엄 출범식을 가졌다. 맨앞줄 왼쪽부터 NH투자증권 박선무 상무, 데일리인텔리전스 이경준 대표(사진 = 금융투자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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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금융투자업권에서 블록체인 공동 싱크탱크가 출범됐다.

*블록체인 : 거래정보를 중앙집중형 서버에 기록·보관하는 전통적 방식과 달리 거래 참가자 모두가 정보를 공유하는 분산형 디지털 장부(distributed ledger)로, 거래비용 절감과 보안기술 강화 등의 장점을 지닌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NH투자증권 등 21개 금융투자회사와 5개 블록체인 관련 기술회사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투자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엄 출범과 양해각서(MOU) 교환식'을 가졌다.

블록체인 컨소시엄은 참여사의 업무노하우와 기술력 융합을 통해 상호이익 증진은 물론 자본시장의 블록체인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유관‧학계와 함께 앞으로 3년에 걸쳐 인증분야 공동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청산결제 자동화와 장외거래 시스템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연구‧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컨소시엄 출범 준비작업을 주도해온 박선무 NH투자증권 상무(금융투자업권 CIO협의회 회장)는, "다수의 금융회사가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국내 첫 사례로써, 블록체인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하고, 궁극적으로 금융투자자의 금융거래 편의성, 안정성, 경제성을 극대화 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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