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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층 '제2롯데월드' 사용승인 신청…서울시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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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국내 최고층인 제2롯데월드 123층 타워를 포함한 제2롯데월드 전체 단지에 사용승인 신청서를 롯데물산 외 2개사로부터 제출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사용승인 신청서가 제출된 제2롯데월드 전체 단지(연면적 80만 5872.45㎡)는 롯데월드타워(고층부)와 현재 임시사용 중인 롯데월드몰(저층부)을 모두 포함한다.

서울시는 앞으로 자체점검 뿐만 아니라 '시민‧전문가 합동자문단', 시민 대상 '프리오픈'과 '민관합동재난훈련'의 3개 트랙을 통해 꼼꼼히 점검해 최종 사용승인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국내 최고층 건축물이라는 특수성을 감안, 피난안전구역, 피난용 엘리베이터 등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시설들에 대해 일반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까지 현장점검을 실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건물 유지·관리대책, 교통대책, 에너지절감대책 등 건물 운영과 관련한 제반 대책은 물론 내진대책 등 재난발생 시 대응방안까지, 초고층 건물 운영을 위한 준비가 철저하게 세워졌는지 모두 점검할 계획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시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국내 최고층 건축물인 만큼 제2롯데월드 전체 단지의 사용승인을 위한 점검기간은 일반 건축물보다 다소 시일이 소요될 예정이며, 미비점이 발견될 경우 건축주측에 통보해 보완 완료토록 한 후에 최종 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제2롯데월드는 1998년 착공해 건축물 외관공사, 내부 마감공사 및 부대토목 공사를 올해 완료하고 현재 자체적인 준공 점검 등 사용승인에 대비하고 있다.

123층(555m)의 롯데월드타워가 사용승인을 받는다면 현재 준공된 건축물 기준으로 세계 6위, 전망대 높이(500m)도 세계 6위의 초고층 건축물이 된다.(공사 중인 건축물 포함시 전체 높이 세계 10위, 전망대 높이 세계 8위)

사용승인 후 2만 명이 상주할 것으로 예측되고, 현재 1일평균 방문객도 9만여명에서 대폭 증대할 것으로 예측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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