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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훈련 나선 김도훈 감독, 울산에 강조한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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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울산 지휘봉을 잡은 김도훈 감독은 선수들에 열정을 강조하며 2016시즌에 거둔 4위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제시했다.(사진=울 산 현대 제공)

 

"열정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주자!"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 지휘봉을 잡은 김도훈 감독이 새 시즌을 대비한 첫 훈련에서 '열정'을 강조했다.

김도훈 감독은 지난 5일 클럽하우스에서 선수단과 상견례를 하며 부임 후 첫 공식 활동에 나섰다. 지난달 21일 윤정환 감독의 뒤를 이어 울산의 제10대 감독으로 공식 선임된 김도훈 감독은 업그레이드된 '늑대 축구'로 공격적인 성향을 다시 한번 드러낸다는 각오다.

울산 선수단과 처음 만난 김 감독은 "올해 여러분들이 이뤄낸 4위는 좋은 성적이다. 박수받고 찬사받아야 한다"면서 "그만큼 여러분들이 노력했고 열정을 보였기에 가능한 순위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내년에는 그 순위보다 높은 목표를 가졌으면 한다. 여러분들의 능력이라면 가능하다"면서 "여러분과 함께할 내년이 많이 기대된다. 열정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준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것들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코칭스태프도 여러분들이 목표로 하는 것을 일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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