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노동당 위원장(우측)과 부인 리설주(좌측) (사진=조선중앙통신)
통일부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의 출산설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사항이 없다고 5일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리설주에 대해 여러 추측이 제기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확인할 만한 것은 아직 없다"고 답했다.
앞서 북한 관영매체들은 4일 일제히 김정은 위원장이 아내 리설주와 공군 전투비행술 경기대회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리설주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것은 지난 3월 27일 김정은과 평양 보통강변의 미래상점을 방문한 이후 9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임신과 출산으로 모습을 감췄던 리설주가 출산 이후 공식 석상에 복귀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