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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FC서울, 골키퍼 김진현에 영입 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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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국가대표 골키퍼 김진현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의 수문장 김진현의 K리그 진출설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그 행선지는 리그 챔피언 FC서울이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니치는 5일 복수 관계자의 말을 빌려 "K리그 챔피언 서울이 세레소 오사카와 계약이 만료되는 김진현에 정식 오퍼를 넣었다"며 "다른 J리그 소속 구단도 김진현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세레소 오사카는 김진현에 계약 연장을 제안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동국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9년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한 김진현은 데뷔 시즌부터 주전 골키퍼로 뒷문을 단단히 지켰다. J리그에서 통산 265경기를 소화했고 4일 오카야마와 치른 승격플레이오프에도 선발 출전해 무실점 선방으로 팀의 J1 승격에 일조했다.

서울 역시 골키퍼 보강이 필요한 시점이라 김진현의 이적 가능성은 더 커지고 있다. 유현과 번갈아 장갑을 꼈던 유상훈이 최근 상주 상무에 입단해 골키퍼 자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세레소 오사카도 김진현의 유출에 대비하는 모양새다. 스포니치는 "세레소 오사카가 김진현의 이탈에 대비해 한국 출신 골키퍼를 영입 명단에 올려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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